동해시, 총 46억600만원의 사업비 투입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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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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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5개 분야 12개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 아케이드 1구간[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시장경영 및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뜻을 나타냈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46억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개분야 12개 사업인 시설현대화 사업, 경영활성화 사업, 안전관리사업, 환경개선 및 노후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강원도의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38억7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시설현대화 사업에 37억9300만원을 투입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아케이드 2구간 정비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경영활성화 사업에 78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에 배송 매니저를 배치하고 마케팅 행사를 지원한다.
 
또,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해 3억7500만원을 투입, 단독건물형 전통시장은 화재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화재공제에 가입한 점포에 대해서는 공제료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지킴이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영과 안전관리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북평민속5일장 어물전 250m 구간에 천연미생물 발효액을 활용한 악취저감사업을 실시해 악취 및 해충을 제거에 나선다고 전했다.
 
강성국 경제관광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조성으로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고, 시장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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