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식은 이날 오전 8시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취재진의 출입은 통제됐다.
장례식장에서는 전씨의 운구행렬이 마지막 발길을 옮겼다. 발인실과 운구 차량까지 이어지는 10여m 통로를 이동하며 영정과 운구를 든 유가족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꼈다.
전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44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검찰은 전날 전씨에 대한 부검 영장을 기각했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1시께 장례식장에 도착했으나 6기간 넘게 기다리다가 오후 7시 42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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