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산적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4년도 국비 확보에 전략적 계획 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직접 방문해 전병극 1차관, 조용만 2차관 등을 만나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인구 520만의 중국 샤먼시와 경쟁해 극적으로 유치에 성공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5개 국가에서 1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권위 있는 육상대회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장호 시장은“정부에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감안해 내년에도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 되지만 국비 확보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인 만큼 지금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직접 발로 뛰어 다니겠다"며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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