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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5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 감소해 원화 기준으로는 매출 65조50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에 그쳐 시장 예상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는 영업손실이 3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메모리는 빗그로스 부진, ASP 하락에 재고평가손실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실적도 1분기 대비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재고가 너무 과도한 수준인 데다 모바일 사업부도 2분기부터는 마진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반도체 재고가 너무 많다는 것인데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산량을 줄이고 재고평가 손실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고정비 부담이 더 높아져 칩당 원가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10조원으로 77%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수준으로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5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 감소해 원화 기준으로는 매출 65조50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에 그쳐 시장 예상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는 영업손실이 3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메모리는 빗그로스 부진, ASP 하락에 재고평가손실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실적도 1분기 대비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재고가 너무 과도한 수준인 데다 모바일 사업부도 2분기부터는 마진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10조원으로 77%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수준으로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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