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에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11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역중소기업회장제를 도입·운영해왔다. 지역중소기업회장은 임기 2년 이내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각 지역 정회원(중소기업협동조합)의 신청 또는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장이 위촉한다.
이번엔 총 13개 중 11개 지역의 중소기업회장을 우선 선정했다. 나머지 2개(대구경북, 강원) 지역 중소기업회장도 선정해 위촉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중소기업회장은 지자체와의 유기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과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인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실질적 지원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22일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 위촉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각 지역별 자체 중소기업회장 출범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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