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 경관분수… 미디어파사드 눈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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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3-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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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장소 버추얼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 선정

대구시 남구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공공장소 버추얼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앞산빨래터공원 내 미디어파사드 영상 제작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대구남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해 3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공공장소 버추얼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앞산빨래터공원 내 미디어파사드 영상 제작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3월 13일 일반주민 공개에 앞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높이 9m, 폭 23m의 앞산빨래터공원 경관분수 정면부를 활용한 프로젝션맵핑 기반 미디어파사드는 몰입형 그래픽 디지털아트 영상 1종과 앞산 자연을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메이션형 영상 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총 5분 40초간 반복 상영된다.
 
이에 앞산빨래터공원 경관분수의 모양을 기하학적인 점·선·면의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물과 빛의 순환을 담은 그래픽 디지털아트는 실제로 폭포가 흐르는 듯한 효과를 주었으며, 애니메이션형 영상은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과 앞산에 사는 동식물을 귀여운 캐릭터로 친근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대구시 남구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공공장소 버추얼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앞산빨래터공원 내 미디어파사드장 앞에서 조재구 구청장이 인사말 중이다. [사진=대구남구]

앞산빨래터공원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한 한 시민은 “저녁 산책을 위해 앞산빨래터공원을 자주 찾는데 겨울에는 분수가 운영되지 않아 밋밋하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서 좋다”라며, “다음에는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으러 와야겠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앞산공원과 앞산빨래터공원 일대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라며, “미디어파사드와 같이 저녁 시간에도 남구에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낮과 밤 모두 즐거운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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