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한진칼로부터 51억8416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진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대한항공에서 23억8786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30만원 등 총 51억8416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는 2021년(34억3041만원)보다 51.1% 늘어난 액수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하반기 임원 급여를 정상화하면서 조 회장의 급여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임원들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급여의 30~50%를 반납했다.
한진칼의 경우 2014년 이후 동결됐던 임원 보수가 작년에 오르면서 조 회장의 급여도 증가했다. 대한항공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억3739만원으로 집계됐다. 우기홍 사장은 총 5억4779만원을 받았다. 한진칼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의 경우 3억5100만원으로, 류경표 대표이사는 5억1600만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직원 1만7746명의 평균급여액은 8955만원으로 남성 9633만원, 여성 8000만원을 기록했다.
14일 한진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대한항공에서 23억8786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30만원 등 총 51억8416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는 2021년(34억3041만원)보다 51.1% 늘어난 액수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하반기 임원 급여를 정상화하면서 조 회장의 급여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임원들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급여의 30~50%를 반납했다.
한진칼의 경우 2014년 이후 동결됐던 임원 보수가 작년에 오르면서 조 회장의 급여도 증가했다. 대한항공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억3739만원으로 집계됐다. 우기홍 사장은 총 5억4779만원을 받았다. 한진칼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의 경우 3억5100만원으로, 류경표 대표이사는 5억1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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