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영풍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88억원으로 2021년 267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4조42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44% 증가한 4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풍 측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원을 넘은 것은 1949년 회사 창립 이래 처음"이라며 "실적 호조는 영풍전자와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를 비롯해 주로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전자 부문 계열사가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자 부문의 매출은 2조9942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영풍 전체 매출의 약 67%를 차지한다. 반도체 패키징 사업을 하는 시그네틱스의 매출까지 합하면 전자·반도체 부문 매출은 3조2818억원으로 영풍 전체 매출의 74%에 달했다.
전자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글로벌 소비 심리 위축으로 PC, 가전, 반도체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급격히 침체함에 따라 성장세가 주춤했다고 영풍은 덧붙였다.
아울러 영풍의 주력 사업인 비철금속 제련 부문의 별도 기준 매출은 1조7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나 영업 손실 1077억원을 기록했다.
영풍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88억원으로 2021년 267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4조42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44% 증가한 4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풍 측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원을 넘은 것은 1949년 회사 창립 이래 처음"이라며 "실적 호조는 영풍전자와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를 비롯해 주로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전자 부문 계열사가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자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글로벌 소비 심리 위축으로 PC, 가전, 반도체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급격히 침체함에 따라 성장세가 주춤했다고 영풍은 덧붙였다.
아울러 영풍의 주력 사업인 비철금속 제련 부문의 별도 기준 매출은 1조7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나 영업 손실 107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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