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CS發 충격에 뉴욕증시 흔들...유럽증시도 하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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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3-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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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충격으로 미국 뉴욕증시는 물론 유럽증시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63포인트(0.87%) 떨어진 31,874.7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36포인트(0.70%) 내린 3,891.9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90포인트(0.05%) 오른 11,434.05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3~4%대로 일제히 급락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4.61%,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지수는 4.3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지수는 3.8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5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27% 각각 폭락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지역 중소은행들의 연이은 도산으로 타격을 입은 뉴욕증시는 연방 당국의 안전망 강화 대책에 빠르게 불안 심리가 잦아들어 전날 '안도 랠리'를 펼쳤다. 하지만 밤사이 전해진 유럽 대형 은행의 위기설에 다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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