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베이징스틸서비스센터(베이징 법인) 매각 절차를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잠재 매수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각 실사 작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수자의 자산 실사 등이 종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베이징법인은 국내에서 들여온 자동차 강판을 재가공해 현대차·기아의 베이징 공장에 납품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그러나 2017년부터 적자로 전환돼 지난 5년간 누적 적자는 1058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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