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 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카페’를 오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대구 북구 동천동에 있는 카페 프랑제리 칠곡홈플러스점에서 운영한다.
올해 첫 행사는 북구 프랑제리 카페(칠곡 홈플러스점)에서 진행되며,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여성친화 직종으로 분류된 8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32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 버스&카페’는 2016년부터 시작하여 총 100회 운영, 현장 면접(간접채용 포함) 2064명 중에 142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 채용(2개 업체 16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 업체 16명)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채용 모집 직종은 물류사원, 조리원, 경리사무원, 매장계산원, 매장진열원, 간호조무사, 학원강사, 요양보호사 등이다.
이번에 현장면접업체인 2개소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씨제이프레시웨이이며, 간접채용업체인 6개소는 대구시티병원, 장보고식자재마트 칠곡점, 시스템(STM) 수학학원, 연세숲속요양원, 따시온, 에스와이에스엔씨이다.
또한, 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여성유망직종 직업훈련과정 안내, 심리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토종업체인 ‘카페 프랑제리 칠곡홈플러스점’의 장소 제공으로 여성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 동기부여를 위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굿잡(Good Job) 버스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와 구인업체 지원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직업상담사가 찾아가는 취업 지원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내 일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