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정상회담 시작···우크라전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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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03-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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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식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사인 리아노보스티는 정상회담이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 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양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진행한다. 회담 뒤 공동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빈 만찬으로 마무리된다.

시 주석은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방문했다. 첫날 양국 정상은 4시간30분 가량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핵심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해법 논의다. 중국이 제안한 12개항의 평화 협상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서 회담하는 시진핑과 푸틴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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