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3/24/20230324095440254588.jpg)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 현장[사진=동해시]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길이 1,142m, 폭 30m) 공사가 내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이번 공사는 2025년까지 7번 국도 상습 정체 구간인 천곡동과 북삼동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등 특화 관광지 방문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의 미래 교통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또, 북삼동 아파트 밀집지역 일원 병목구간 교통체증 해소와 단절구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4억원이 투입되는 ‘북삼동 청운지하차도 서측 도로개설’(길이 124m, 폭 8m) 공사도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21년 영동선 감추 입구 보도육교를 개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감추해변과 한섬 감성바닷길 연결로 또 하나의 관광자원화를 만드는 등 관광과 연계한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천곡동 소방서삼거리~식자재마트 간 도로정비공사(6억원), △문어상~어달항 간 해안보도 설치(12억원), △북평주공1차아파트~갯목간 도로확장(26억원), △나안동 협성아파트 동측 도로개설공사(23억원) 등 교통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파트 밀집지역인 쇄운동 108-2번지 일원에 보행자 전용 철도횡단 평면건널목을 신설해 지역주민들이 학교‧관공서와 상가 등으로 가기위해 1km 가까이 우회해야 했던 불편한 보행환경을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으로 대폭 개선하여 이 곳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균형 잡힌 지역 개발과 사람중심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쾌적한 도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