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노선은 국도 13호선(장수~천천) 등 총 7개 노선으로, 총 연장 58.9㎞, 소요 사업비 4975억원 규모다.
이중 국도 13호선 장수(선창리)~천천(천천삼거리)간 국도 개량사업은 장수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20년 숙원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된 노선으로, 국도 시설기준에 미흡해 최근 9년간 교통사고 92건(사망 8명)이 발생하는 등 주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도로구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장수군은 매번 국가계획에 해당 노선 개량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으나, 비용대비 편익(B/C) 미달로 미반영됐다.
이에 군은 이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요청했고, 기존 접근방식에서 탈피해 동부산악권에 위치한 열악한 교통환경을 적극 어필하도록 교통성, 안정성, 연계성 등 타당성 논리를 충분히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타당성 검토 및 우선순위를 결정해 기재부에서 일괄 예타를 요청하고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도네이션뱅크(주)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에 따라 도네이션뱅크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 홍보 포털 사이트 ‘고향브라보’를 통해 장수군 소개 및 답례품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고, 모금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훈식 군수는 “도네이션뱅크가 만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털인 ‘고향브라보’를 통해 많은 기부자들이 장수군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수군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뭄 대비 읍·면 양수기 점검
이번 점검에서는 군 건설교통과와 농업기술센터가 같이 점검반을 편성해 읍·면사무소에서 보관 중인 양수기 134대(엔진형 48대, 전기모터 19대, 탑재형 67대) 및 송수 호스 7.78k㎞의 보관상태 및 성능점검을 살펴봤다.
또한 양수기 작동법을 잘 모르는 읍·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양수기 사용요령 및 주의사항 등 사전 교육을 통해 가뭄과 재해 피해를 대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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