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자유의 방패' 연계...사드 원격발사대·공군 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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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3-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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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北 미사일 대비...연합방위태세 증진"

주한미군의 사드 발사대 훈련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미가 올해 전반기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한·미연합연습과 연계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과 공군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24일 '한·미 공동 언론보도문'을 통해 한·미는 처음으로 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증진했으며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 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한편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드 체계의 작전·운용 정상화는 사드 부대에 대한 지속적인 작전지원을 보장함으로써 주한미군 준비 태세 향상에 기여했다"며 "원격발사대 훈련을 통해 사드체계의 방어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폭 넓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또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는 사드 기지의 운용을 통해 한·미 연합군과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협력하며 공조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또 연합야외기동훈련 '전사의 방패'(워리어쉴드·WS)의 일환으로 공대공 실사격과 공대지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F-16, F-4E 전투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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