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해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들을 추모합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여덟 번째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생명을 바쳐 조국의 바다를 지킨 55인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전 장병들의 헌신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대전현충원에 헌화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용사 8인의 유가족들께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말하며 "작년 12월, 북한 무인기의 경기도 영공침해를 언론보도로 알게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경기도는 한반도에서 가장 긴 접경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북한의 위협과 도발은 끊이질 않는다면서 서해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바다뿐 아니라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확고한 대비 태세로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123분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가 약속을 지켰습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982년 9월 30일 선감학원 폐쇄로부터 40년 이상 참 긴 시간이 걸렸다"며 "‘지자체 최초 지원’이라는 수식어가 반갑지 않다고 강조하고, 피해자 지원을 약속한 지난해 10월 이후 많은 피해자께서 경기도로 이주해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계속해서 피해자를 찾고 있다면서, 도내 31개 시·군과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다시 한번 어린 시절 국가의 폭력으로부터 씻지 못할 상처를 받은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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