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주말엔 집밥’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돌봄 공동체가 되어 식(食) 빈곤 아동들에게 주말 동안 먹을 수 있도록 영양이 고루 잡힌 밑반찬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는 사업이며, 아이들이 온기가 도는 밥상을 차려 먹을 있도록 도와 제대로 된 식사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안전망을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업을 위해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태백시모범운전자회 소속 회원들과 키다리 이모라 칭하는 자원봉사자들 수십 명이 지역의 돌봄공동체가 되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주말엔 집밥 사업은 아이들이 조금은 불편하고 번거로울지라도 스스로 밥을 차리고 건강한 음식과 과일을 섭취하여 현재보다 조금 더 건강한 일상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추진하게 되었다”며 “사업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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