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택소노미는 기업의 경영 활동 중 친환경 활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한국형 녹색 금융 분류체계다. 올해부터는 개정안에 금융서비스도 포함됐다.
채권 인수에는 KB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대캐피탈은 이처럼 높은 수요에 힘입어 애초 계획보다 2000억원 증액한 총 6000억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채권 만기는 2년 200억원, 2.5년 1000억원, 3년 700억원, 4년 600억원, 5년 35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를 통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에 대한 외부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활동기준, 인정기준, 배제기준, 보호 기준을 모두 충족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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