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를 이끈 '죽도록달린다'는 순수창작극을 선도하는 극단으로, 41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과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한 관악아트홀 상주단체에 선정된 이래 관악문화재단과 지속적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시대 막론의 귀감 보존과 동시에 새로운 양식의 비얼 재구성에 집중했다.
특히 작품을 맡은 극단 대표 서재형 연출은 연극 '오이디푸스'와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제작으로 "오이디푸스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연출가"를 받은 인물이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사로잡은 제작진의 참여로 색다른 양상을 갖춘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극단 죽도록달린다 서재형 연출은 "우리 극단은 숨이 턱에 차오를 때까지의 질주 본능을 신로 하는 젊은 창작 극단인 만큼,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창의적이고, 신선한 기법을 담아 무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우수한 작품이 더 많은 관객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 유치 및 확장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뮤지컬 '오이디푸스'는 3월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중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문화예술 향유 확장 차원에서 관악구민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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