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연기문 낭독,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 시장은 축사에서 "새 천 년과 함께할 새로운 산문의 건립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산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봉선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는 산문을 연 지 1054년 된 사찰로, 6·25 전쟁으로 전소된 이후 복원됐고, 지난 2021년 8월 설계가 시작된 지 1년 5개월 만에 완성됐다.
남양주시,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500기 설치
시는 최근 민간 사업자인 휴맥스이브이와 환경부의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비롯해 민간 투자비 64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민간 사업자는 시 청사를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총 주차 대수 50대 이상 의무 설치 대상과 충전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충전 시설을 설치한다.
전기 승용차를 비롯해 전기 화물차,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차종을 충전할 수 있도록 용도별로 초급속, 급속, 완속 등 500기의 충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전기차 수요에 맞춰 올해 전기차 2241대 보급 계획을 수립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과 주거, 관광 기능이 밀집해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로 인해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전기차가 대기 오염 개선과 탄소 저감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가 향상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별빛도서관,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선정
도서관을 통해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별빛도서관은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능력과 ‘지혜’ 개념을 구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별빛도서관은 이번 선정으로 김용호 강사를 초청해 '돈키호테부터 게르니카까지'란 스페인어권 명작을 통해 타인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웃음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심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6시 도서관 1층 문화강연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10일까지 별빛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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