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장성읍 월산마을이 새롭게 변신한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 마을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빈 집을 헐거나 낡은 집을 새로 단장하고 안전과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장성군은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70%를 지원받게 돼 이 마을에 2026년까지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낡은 주택과 마을안길을 정비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지역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인프라를 갖추고 주민역량을 키우는데 지원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공모사업과 함께 월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면 월산마을이 다시 번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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