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복합기업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은 27일, 럼동성의 라도 택시에 전기차(EV) 500여 대를 리스 또는 판매의 형태로 제공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빈그룹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빈그룹 산하 택시・렌트카 회사 GSM 그린 앤드 스마트모빌리티 ◇빈패스트 ◇라도 택시를 경영하는 동투이 등 3사가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라도 택시는 빈패스트의 5인승 SUV ‘VFe34’를 40대 추가로 구매하며, ‘VFe34’ 300대와 5인승 소형 SUV ‘VF5 Plus’ 200대를 GSM으로부터 리스한다. 리스기간은 42개월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라도 택시는 이미 ‘VFe34’를 75대 구매, 지난해 5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라도 택시는 택시사업을 빈딘성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