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람테크놀로지, 고속 통신칩 개발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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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3-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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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람테크놀로지 CI]



자람테크놀로지 주가가 10기가(GB) 속도의 통신칩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3분 기준 자람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13.98%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가 10GB 속도의 통신칩 개발을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FS리서치는 자람테크놀로지가 10GB 속도의 통신칩 개발을 완료하고 다수의 업체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2000년 설립한 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업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광트랜시버 35.6%, 기가와이어 30.5%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FS리서치는 5G 통신용 반도체(XGSPON) 시장의 개화를 두고 자람테크놀로지의 수혜를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기가비트 수동형 광네트워크(GPON) 시장은 매년 5억개 이상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이 중 2세대인 10기가급 비중은 연평균 1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자람테크놀로지는 광트랜시버 등 기존 제품은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고 통신용 GPON 반도체가 향후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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