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주광덕 남양주시장, 26억원…경기북부 기초단체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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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3-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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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경현·백영현 시장, 서태원 군수 상위권 이름 올려

  • 김덕현 군수, 누락 토지 추가 증가폭 가장 커

  • 김동근 시장, 선거법 기소 배우자 누락 채무액 변제

주광덕 남양주시장[사진=아주경제DB]

경기 북부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중 재산 총액 1위는 26억3000만원을 신고한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주광덕 시장은 지난 신고 24억5000만원보다 1억8000만원 늘어난 26억3000만원을 등록했다.

주광덕 시장의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이었다.

경기 구리·남양주와 강원 동해 일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토지 15억1300만원, 건물 6억9000만원 등이다.

건물 대부분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아파트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25억8000만원으로, 총액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신고 23억300만원보다 2억7700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백경현 시장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 부동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 양주와 구리 일대 건물 17억4200만원과 토지 8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1억4800만원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지난 신고보다 1200만원의 재산이 줄어들었다.

포천시 신북면 일대 토지와 공장용지 등이 10억9800만원에 달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아주경제DB]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덕현 연천군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태원 군수는 15억780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보다 재산이 2억5800만원 늘었는데, 지난 6·1 지방선거 비용 보존에 따라 채무를 상환한 데 따른 것이다.

김덕현 군수의 경우 재산 증가폭이 가장 큰 데 지난 신고에서 배우자의 실명 인증을 하지 않아 누락됐던 토지가 추가돼 5억5800만원이 늘었다.

이동환 시장은 건물 6억9700만원, 토지 1억2100만원 등 12억3800만원을 신고했다.

강수현 양주시장(7억8400만원), 김동근 의정부시장(7억3200만원), 김경일 파주시장(4억8400만원), 박형덕 동두천시장(1억22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강수현 시장은 선거 비용 보존과 장인 사망에 따른 상속분 등으로 지난 신고보다 2억4500만원 늘었다.

김동근 시장은 1억2900만원이 늘었다.

선기 비용 보전을 통해 배우자의 금융 채무 1억3400만원을 상환하면서 총재산을 7억3200만원으로 신고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배우자 채무 1억3400만원 누락하는 등 재산 신고를 허위로 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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