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송도에서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 주관으로 ‘2023 송도 산학연 협력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주도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형 바이오기업을 육성하는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진용 청장을 비롯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한건희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장, 에스엘바이젠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구재상 (주)케이클라비스 회장, 김강립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각각 ‘인플레이션과 투자’, ‘규제과학 & 바이오헬스산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연세대 주도의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과 K-바이오 랩허브, K-NIBRT 실습교육센터,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인프라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에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속에서 IFEZ가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지역의 바이오 혁신기업들이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킹함으로써 상호발전을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세대학교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에 기업·연구소 등을 입주시켜 대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산학협력 촉진을 유도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리모델링 등의 시설 구축을 통해 18개의 기업이 유치됐으며 2025년까지 최종 35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공동연구과제, 네트워킹을 통한 산학연 활성화 등을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