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에서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며 3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강원도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해 학교 교육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업무처리요령’을 학교로 시달해 파업 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청·교육지원청에서는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급식·돌봄 공백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 및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임금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이며, 파업으로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강원도소년체육대회’ 내달 6일 고성서 개최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고성군 일원에서 강원학생체육의 최대 축제인 ‘2023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가슴 뛰는 스포츠! 함께 하는 강원!’을 구호로 하여, 개최지 고성을 중심으로 춘천, 강릉, 속초, 양양, 양구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1398명, 중학생 1275명, 임원 1044명 등 3718명이 각각 초등 22개 종목, 중등 3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종목별 우수 선수에게는 강원도를 대표하여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사전경기는 3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치러지며, 사전경기 종목은 △골프 △배드민턴 △요트 △사격 △농구 △태권도 △수영 △롤러 △유도 9개이다.
허욱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마스크로 가려졌던 3년간의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활짝 펼쳐 강원도 학생의 기상을 드높이는 대회가 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강원도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