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여 민가와 군부대 피해를 방지하고, 재난문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한편, 필요시 주민대피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하였다.
한편 30일 낮 12시47분께 화천군 화천읍 중리 53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당국 등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과 화천군, 군당국 등은 헬기 14대를 비롯한 장비 45대와 인력 358명을 산불 현장에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길이 초속 7m의 바람을 타고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산불은 14시 48분 산불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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