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입대상 유물은 임진왜란과 관련된 유물이나 진안 관련 고지도나 고문헌, 고문서를 비롯해 마이산, 인삼·홍삼과 관련된 유물, 민속품 등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진안의 문화유산이나 경관·풍속 등을 1990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자료도 유물에 포함된다.
유물 유상 양여 신청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진안군과 진안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폐현수막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천
4일 군에 따르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안전에 위협을 끼치고 있는 불법 현수막과 기간이 지난 지정 게시대 현수막 등의 처리와 관련, 기존에는 단순 매립·소각을 추진했다.
하지만 처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처리비용을 발생함에 따라 군은 재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예산은 행정안전부 옥외광고수익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사업주체로는 진안군과 전북진안자활센터가 나선다.
군은 폐현수막과 제작 비용을 제공하고, 자활센터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산된 수거용 마대자루는 가로변 청소와 읍·면 클린하우스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유휴재산 374필지, 홈페이지 통해 공개
진안군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세외수입을 확충하기 위해 경작이 가능한 374필지의 유휴재산을 군 홈페이지에 오는 7월까지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또한 군민들의 편리성을 도모하고자 해당 토지의 읍·면사무소에 공유재산 상담·신고센터를 설치, 대부계약 갱신 및 체결 등 민원상담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한편, 진안군은 매년 2회(4월, 7월)에 걸쳐 유휴재산을 공개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해 공유재산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사항은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및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등이며, 이를 통해 변상금을 부과하고 행정기능이 상실된 재산을 발굴해 관련부서와 협의 후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뒤 재산의 활용가치를 고려한 처분 및 대부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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