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4일 시청 접견실에서 계룡일심회(회장 김영우) 회원들로부터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기부에 동참한 회원 및 금액은 김영우(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원, 500만원), 김의섭(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원, 400만원), 임규석(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원 40만원), 최미자(㈜한미물류 대표, 40만원), 김찬호(대전 서전학원 원장, 20만원) 등 5명이다.
계룡일심회는 2019년 8월 구성된 기부동호회로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원 등 30여명이 활동 중으로, 매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수생과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우 회장은 “세종에서의 직장생활 5년 동안 날마다 성장하는 세종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마음의 고향, 세종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계룡일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 손안 책자에 담은 세종시 마을여행…‘우린 세종사이’ 제작·발간
우린 세종사이는 주민공동 이용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각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우린 세종사이에는 다양한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한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주변 문화·예술·관광자원이 알기 쉽게 담겼으며, 편의를 위해 소책자로 제작했다.
특히 주요시설 10곳 이상을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소개하고, 예약시스템 연동 등 시도를 통해 통합(원스톱)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모두 포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책자를 보강할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기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이번 지도 책자는 세종시민들의 관광자원 활용에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숨은 관광자원의 보물지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린 세종사이 지도는 세종시 누리집 도시재생 사이트에서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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