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사상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쇼핑 산업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컬리의 성장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커머스 '뷰티 컬리'와 마켓컬리의 동반 성장으로 컬리가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다.
뷰티컬리 평균 판매가격(ASP)은 마켓컬리에 비해 3배 높고 구매자당 평균 주문금액(ARPU)도 뷰티컬리 비사용자 대비 3배에 달했다.
컬리 신규 가입자 수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1000만 고객을 달성한 컬리는 지난해에만 200만명 이상 늘어나 총 회원 수는 1200만명을 기록했다. 객당 구매 단가는 6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실제 컬리의 수익성 지표는 지속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제외한 공헌이익이 전년보다 3배 이상 성장해 2019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공헌이익률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4분기에 연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기준 1956억원으로 전년 1483억원에서 473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335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손실 비중은 11.5%로, 전년 13.9%보다 2.5%포인트 줄어들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컬리는 차별화가 가능한 프리미엄 식품 MD에 강점이 있고, 화장품 버티컬 플랫폼 중 아직 압도적 시장 지배자가 없어 뷰티컬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또한 유효할 것”이라며 “소비 파편화 트렌드가 버티컬 플랫폼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도 유리한 환경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 산업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컬리의 성장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커머스 '뷰티 컬리'와 마켓컬리의 동반 성장으로 컬리가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다.
뷰티컬리 평균 판매가격(ASP)은 마켓컬리에 비해 3배 높고 구매자당 평균 주문금액(ARPU)도 뷰티컬리 비사용자 대비 3배에 달했다.
컬리 신규 가입자 수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1000만 고객을 달성한 컬리는 지난해에만 200만명 이상 늘어나 총 회원 수는 1200만명을 기록했다. 객당 구매 단가는 6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실제 컬리의 수익성 지표는 지속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제외한 공헌이익이 전년보다 3배 이상 성장해 2019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공헌이익률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4분기에 연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기준 1956억원으로 전년 1483억원에서 473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335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손실 비중은 11.5%로, 전년 13.9%보다 2.5%포인트 줄어들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컬리는 차별화가 가능한 프리미엄 식품 MD에 강점이 있고, 화장품 버티컬 플랫폼 중 아직 압도적 시장 지배자가 없어 뷰티컬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또한 유효할 것”이라며 “소비 파편화 트렌드가 버티컬 플랫폼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도 유리한 환경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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