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총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영양 군립공원묘원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군립공원묘원’조성사업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연구 용역을 맡은 (주)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공원묘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해 사업대상지 현황 조사, 중간보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이번 연구용역 최종안에 반영했다.
영양군민들은 그동안 지역 내 현대식 장사 시설이 없어 가족이 사망할 경우 인근 시군 시설을 이용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민선 8기 5대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로 군립공원묘원을 조성해 이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불법 묘지 조성을 방지하고 고향 땅에 선조를 기리어 애향심을 고취 시키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해당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온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이행절차를 거쳐 영양 군립공원묘원 조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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