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양호한 실적에 신사업 기대감도 유효… 목표주가 7만5000원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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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3-04-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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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신규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6일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3759억언, 영업이익 47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619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은 유무선의 안정적 성장세 지속과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등에서 기인했다. 연간으로도 마케팅비용, 투자 등 비용에 대한 변수가 적어 이익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예상 현금 배당액은 3400원으로 현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7.1% 수준이다.

신규사업 추진도 기대된다. T우주와 이프랜드, 에이닷 등의 서비스는 제휴강화, 해외진출, 서비스확대 등을 시도하는 중이다. 2025년 상용화 예정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도 정부 시범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등 의지가 높다.

유 연구원은 "통신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유하고 있고 신규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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