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명찰 패용으로 시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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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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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 소재로 제작한 직원 명찰 전 직원 배부

  • 29억원 투입해 전기차 충전기 120기 설치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한지 소재로 제작한 직원 명찰을 전 직원에게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책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원 한지 명찰은 가로 8cm, 세로 2.5cm 크기의 닥나무 껍질로 만들어진 친환경 식물성 가죽 소재로 제작됐다.
 
팀장급 이상은 부서 및 직위를 표기하고 7급 이하 직원들은 성명만 표기해 인사발령에 따른 추가 제작 예산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 직원이 명찰을 패용하고 민원인을 응대하면서 한지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명찰 패용을 결정했다”라며 “대민 행정서비스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한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9억원 투입해 전기차 충전기 120기 설치
원주시에 전기차 충전기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강원 원주시는 환경부 주관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사업인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 충전취약지역의 빠르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민간사업자와 공동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주시는 국비 12억 원과 민간 투자액 17억 원 등 29억 원을 확보, 시비 부담 없이 충전기 1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공영주차장 등 시민 개방 시설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47개소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다양한 결제 수단 등의 편의 기능과 이상 온도 감지·차단과 같은 화재 예방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에, 사용자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충전 시 화재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기차 충전기 대폭 확충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라며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화 기반 시설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맑고 푸른 친환경 도시 원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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