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양파재배 농가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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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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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배농가 경영안정에 적극 지원 강조

[사진=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는 6일 육관수 산서양파연구회 회장 및 연구회 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재배농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서면은 장수군 전체 양파 생산면적 152ha 중 92%를 차지하는 양파 주산지로, 이번 간담회는 장수군 양파 생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파 농가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관내 재배농가의 운영 현황을 듣고, 양파의 생육기인 현재 가뭄으로 인한 작황 부진 등 다양한 사항들에 관해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관수 연구회장은 “양파재배를 위해서는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야한다”며 “군에서 양파재배 농가를 위한 관수시설 등의 원활한 영농을 위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양파는 장수군의 명실상부한 특화작목”이라며 “군에서도 양파 재배농가의 경영이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형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장수군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북형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난임 시술비 추가지원 사업은 난임 시술 건강보험급여 적용의 최대 지원 횟수를 초과한 가정이 추가 난임 시술을 하는 경우,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 여성으로, 난임 시술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종료자다. 

지원 금액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대상자에게는 최대 110만원을, 기준 중위소득 180% 초과자에게는 최대 90만원을 각각 1인당 최대 2회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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