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중앙은행, 인도 루피화 직접결제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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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4-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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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 군부 통제 속에 있는 중앙은행은 통화 짯화와 인도 루피화를 통한 직접결제를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5일자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양국 통화의 직접결제를 위한 회의를 4일 개최했다. 중앙은행, 군부가 설치한 통상 및 물류 원활화에 관한 중앙위원회, 통상부 간부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짯・루피 직접결제 도입계획을 비롯해, 미얀마 외무부와 계획재무부, 통상부, 국영은행, 그리고 인도의 국영 인디아 스테이트 은행(SBI)과 펀자브 내셔널 은행(PNB)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아울러 미얀마의 은행이 무역결제용 보스트로 계좌(은행간 거래의 자금결제 계좌)를 개설하는 은행으로 PNB가 지정됐다.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는 직접 결제 시스템 정비작업을 마치는 대로 무역업자 등에게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국경무역 이외의 인도와의 거래에도 직접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중국과 태국 간 국경무역에도 각각의 통화와의 직접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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