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계열사들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연이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KH 건설이 2022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KH 건설의 주권 매매거래는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정지된다.
앞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아이에이치큐(IHQ)도 지난 5일 2022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장사는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만약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이밖에 KH 필룩스, KH 전자, 장원테크 등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는 풍문으로 인해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는 이들 회사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KH그룹은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비리 의혹,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등에 연루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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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구룹은 생계를 위해 직원과 주주를 살리라 증권사는 이점울 생각하고 다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