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노후계획도시 재창조 위해 주민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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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기자
입력 2023-04-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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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부천 중동 신도시 정비 주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노후계획도시 재창조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정책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부천아트센터에서 주민들과 만나 진행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간담회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주차난,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특색 있는 도시로 재창조되기 위해선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월에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의 각 지자체장 방문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달 고양일산, 군포산본에 이어 세 번째다. 

간담회는 주민들의 의견 경청 후 원 장관이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노후계획도시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말에 발의된 특별법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힘쓰는 한편, 실행력 있는 시행령 및 기본방침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간담회 종료 후 중동신도시 내 노후아파트 단지 주거실태를 직접 살펴본 후, 노후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중동역과 원미사거리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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