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식기업 졸리비 푸드(JFC)는 홍콩에서 졸리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홍콩기업 메코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액은 1608만 달러(약 21억 3400만 엔).
해외 자회사 졸리비 월드와이드(JWPL)의 완전자회사 골든플레이트(GPPL)가 메코의 주주들로부터 발행주식의 6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40%는 기존 주주가 보유한다. 홍콩의 매장은 모두 프랜차이즈로 운영되어 왔으나, 인수 후 60%를 자체 소유하게 된다.
졸리비는 홍콩을 중국 본토 전략의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양한 식자재와 지역주민-관광객으로 구성된 견고한 소비자 시장이 강점이라고 지적했다.
졸리비는 2023년 2월 기준 필리핀에 3281개의 매장, 해외에 322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내 매장 수는 501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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