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는 각각 10일과 11일 확진됐다. 두 사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7번째 환자 A씨는 10일 발열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했다. 8번째 환자 B씨는 11일 오한과 피부병변이 나타나자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다.
한편, 질병청 역학조사 결과 지난 7일 확진된 국내 6번째 엠폭스 환자 C씨는 총 36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들은 고위험 3명, 중위험 23명, 저위험 10명 등으로, 노출위험도에 따라 방역당국이 관리하고 있다.
C씨는 최근 부산 지역을 방문했고, 첫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에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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