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춘천시]
이로써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독자적인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혁신 벤처펀드 2022년 출자사업 선정 결과 춘천시가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강원 청년창업펀드 등을 운용하고 있는 소풍벤처스가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시비 40억원·민간 2억원을 더해 총 14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도내 규제자유특구 전략산업 분야 물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를 통해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과 맞물려 전략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벤처펀드 선정으로 인해 지난 1호 펀드에 이어 유망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펀드 운용을 통해 첨단지식산업도시 창업도시 춘천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감자빵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됐다…공급업체 추가 선정
강원 춘천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강원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 9개 품목과 공급업체 14개소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춘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26개에서 35개로 늘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지역의 인기 특색품인 감자빵(밭 주식회사) 춘천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빚는 화전일취(주식회사 지시울) HACCP시설에서 청결하고 믿을 수 있게 만든 유아용 반찬 김치 양념류(주식회사 뽀뽀뜨)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박경수 필장이 만든 서예붓(주식회사 경춘필방) 등이다.
또한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닭갈비 업체 3곳과 쥐눈이콩 간식 EM비누 공방앞치마 국산 참기름‧들기름 세트 등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춘천시니어클럽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 공통적인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최대한으로 발굴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고향사랑e음 춘천시 답례품 페이지 안에서 기부자들이 고민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향후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정해 수시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그간 기부 추이를 토대로 기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답례품 구성 및 가격 정비를 진행했다.
또한 향후 고액 기부자 유치를 위한 명예의 전당 등 기부금 유치를 위해 다양한 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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