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전 군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를 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태원 가평군수 지목을 받은 전 군수는 다음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를 지명했다.
전 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자매·우호 결연도시와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양평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추천을 통한 기부 도전 잇기 이벤트로,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명된 주자는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시 해당 지자체의 답례품과 함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양평군은 서울양병원과 양평군민 의료비 감면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형규 서울양병원 의료원장은 이런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민은 서울양병원에서 진료받으면 건강보험 비급여 본인부담금 10%를 감면받는다.
또 개인 종합 검진비 20%도 감면받게 된다. 군 공무원은 종합검진 비용을 일부 감면해준다.
한편 의료비 감면은 서울양병원 협력병원인 남양주양병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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