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에 대한 민원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예비군 훈련 관련 민원은 총 2만 28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3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5월 중에는 예비군 훈련 관련 민원이 34.8%가 발생돼 연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예비군 소집훈련과 관련된 주요 민원사항은 △주소지 뿐만 아니라 가까운 실거주지에서도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 요구 △훈련참석에 따른 교통문제 이의제기 △훈련때 제공되는 급식에 대한 품질불만 등으로 확인됐다.
이에 권익위는 민원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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