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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2일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대되며 큰 폭으로 오르진 못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78포인트(0.11%) 오른 2550.6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포인트(0.06%) 내린 2546.36에 출발한 뒤 반등했지만 상승 폭을 키우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20억원, 기관은 14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15%), 현대차(3.18%), 기아(1.29%), POSCO홀딩스(2.39%)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28%), SK하이닉스(-1.63%), LG화학(-3.8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3.95%), 의료정밀(3.60%), 운수장비(2.67%), 전기가스업(2.02%) 등 대다수가 상승한 반면 화학(-2.69%), 비금속광물(-1.37%), 전기전자(-0.6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32포인트(0.93%) 낮은 890.62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포인트(0.20%) 떨어진 897.11로 개장해 장 초반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84억원, 외국인이 653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1150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6.28%)과 에코프로(-16.78%)가 급락했다. 엘앤에프(-7.09%) 역시 크게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86%), HLB(3.45%), 셀트리온제약(7.45%), 카카오게임즈(2.08%)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유통(6.48%), 운송장비부품(4.71%), 제약(3.38%), 컴퓨터서비스(2.50%)이 상승 마감했고 금융(-11.77%), 일반전기전자(-4.61%), 기타 제조(-4.38%), IT부품(-3.03%)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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