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최재훈 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 환경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주거 안정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는 뜻으로 여성기업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인 해피치 서효림 대표와 ‘달성군과 해비치의 주거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를 서효림 대표의 주식회사 해비치를 포함하여 신규로 7곳을 지난 2022년 6월 20일 지정한 바가 있다.
지난해에 대구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지정받은 기업은 동구, 서구, 남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에서 각각 일자리 제공형 기업 한곳이 선정되었으며, 대구 북구에서는 주식회사 해비치의 서효림 대표가 일자리 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이 된 바가 있다.
지정된 기업들은 3년 동안 대구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고용, 사업개발비 신청 자격 부여, 인사 및 노무관리 컨설팅, 경영지원, 맞춤형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이에 해비치는 대구 북구청에서 지난해 8월 23일, 배광식 북구청장 집무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해비치가 북구청과 대구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해비치는 2500만원을 들여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0가구인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의 지원으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달성군에 결과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시행을 한다.
이번 달성군 관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에 재능과 금전을 기부하게 되는 해비치 서효림 대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여성기업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인 해피치 서효림 대표와 ‘달성군과 해비치의 주거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추진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단순한 후원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가 함께 이루어진 모범사례로, 해비치의 기업적 가치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서효림 대표와 모든 관계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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