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방 공무원을 비롯해 불길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인 모든 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며 "이제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때입니다. 원주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야별 민관합동 지원체계를 구축해 구호 물품 지원, 자원봉사 인력 파견 등을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우선 원주 향토 기업인 삼양식품 컵라면 4800개를 이재민 구호 대책 추진반에 전달했습니다.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36만 원주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드린다"고 전했다.
원 시장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연계하여 R&D ·인력 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가 구축된다"며 "4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3개 학과가 이전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학융합지구가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원주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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