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화학]
메리츠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판매량 증가와 높은 마진율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10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3일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788억원"이라며 "부문별로는 기초소재가 적자폭을 축소하고 첨단소재가 2032억원, LG에너지솔루션이 6332억원 등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LG화학의 전지소재 가치를 25조4000억원으로 평가했다. 포스코퓨처엠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한 가격이다. 1분기 양극재 마진율(OPM) 추정치는 8.9%인데 이는 양극재 경쟁기업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노 연구원은 "출하량 증가와 수직계열화를 통한 제조마진 개선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107만원으로 상향,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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