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무상감자 결정에 13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쌍방울은 전 거래일보다 17.48% 내린 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중 한 때 20.2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쌍방울은 장 마감 후 보통주 95%를 무상감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2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7월 14일이다.
자본금은 1312억9606만원에서 감자 후 65억6480만원으로 줄고, 발행 주식 수는 2억6259만2129주에서 1312만9606주로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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