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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생태시민 양성 위한 친환경교육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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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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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교의 학생과 가족 300명이 서로 다른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 참여

  • 인천바로알기 교육과정 연계 학급(동아리) 운영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친환경교육여행(에코에듀투어)’ 프로그램을 13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소중한 모든것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채움소 등 인천제로웨이스트활동가가 주관하며 선정된 8교의 학생과 가족 300명이 서로 다른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이 개별 방문이 쉽지 않은 매립지·소각장 도시 재생 공간·업사이클 공간·자원순환 공간들을 견학하며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매해 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생태전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에코에듀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바로알기 교육과정 연계 학급(동아리)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바로알기 사업의 정착과 주체적인 운영을 위해 인천바로알기 교육과정연계 학급(동아리)을 선발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서 공모를 통해 초등 4개 중등 7개 고등 13개 총 24개 학급(동아리)을 선발했다. 학년 학급 동아리 등 팀의 규모에 따라 1백만원에서 3백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하며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사전 담당자 연수를 운영한다.

각 팀은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사전 탐구학습을 통해 탐방 활동을 준비하고 인천바로알기 도보 탐방을 2회 이상 운영한다.

도보 탐방활동은 글로 익힌 인천의 역사 문화 사회 이슈 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 인천의 가치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 후 학생들은 경험한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공유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도보탐방이 일회성 체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각자의 눈으로 인천을 읽고 실제로 인천을 걸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을 써보는 교육과정 활동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시민성이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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