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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국 핀테크 기업 FIS의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으로 결제된 비율은 지난해 19%에 그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직불카드가 주요 결제수단으로 정착됐다.
FIS는 세계 40개국・지역의 결제수단 동향을 ‘글로벌 페이먼트 리포트’를 통해 공개했다.
싱가포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신용카드로 36%. 그 다음이 직불카드(21%)였으며, 현금은 세 번째 수단에 그쳤다. 전자지갑은 18%.
조사대상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 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은 모두 현금이 결제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 특히 태국은 56%로 현금 사용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일본도 51%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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