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비가 내리는 지난 6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 서해안과 전남, 경남 서부와 제주도에서는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고 오후에는 충청 남부와 전북 내륙지방, 그 밖의 경남권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밤사이에는 충청권 전역과 경북권까지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경남 남서 내륙 지방에 20~60mm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 남부에는 80mm, 제주도 산지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이 밖에도 △전북 △전남(남해안 제외) △경북 남부 △경남 내륙(남서 내륙 제외)에 10~40mm, △충청권 △경북 북부 △서해 5도에 5~10mm, △서울·인천 △강원 영서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은 '나쁨'~'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을 보이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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